'써치' 장동윤, 목격한 현장에 숨겨진 진실은…"순식간이고 처참했다"

입력 2020-09-10 10:20   수정 2020-09-10 10:22

써치 (사진=OCN)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 장동윤이 첫 공개된 캐릭터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미지의 적’이 출현한 DMZ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마치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전해진 극한의 스릴이 심박수를 드높인다.

OCN이 영화 제작진과 콜라보레이션한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프로젝트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말년 병장 용동진(장동윤)의 영상은 그의 입으로 전해진 현장 목격담을 담았다. 용병장의 침착한 진술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순식간’, ‘처참’이란 설명에 현실 공포는 더욱 극대화된다.

어두운 취조실, 홀로 앉아 “현장을 눈앞에서 봤습니다”라며 침착한 목소리로 진술을 시작한 용병장이 적막만이 감도는 DMZ의 우거진 수풀 사이로 보는 이들을 데려다 놓는다. 사람보다 수십 배 예민한 감각을 가진 정찰추적견이 수풀 사이로 다가오는 무언가를 향해 맹렬히 짖기 시작하고, 그 뒤로 시작된 총성과 폭발음이 차가운 적막을 깨트린다. 이어 다급하게 수차례 총을 발사하는 수색 대원들에 맞서 붉은 눈을 띄며 희미하게 정체를 드러낸 미지의 적은 DMZ를 한 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거친 숨을 내쉬며 재빠르게 총구를 겨누는 용병장의 얼굴에도 극도의 긴장감이 서려있다.

용병장은 그날 무엇을 본 것일까. 차분했던 시작과는 달리, “순식간이고 처참했습니다”라고 이어진 진술엔 처참한 절망만이 담겨있다. 그렇게 아무도 본 적 없는 두려움과 마주한 용병장의 영상이 일렁이는 검은 그림자와 괴성으로 마무리되면서, 그가 DMZ에서 목격한 ‘미지의 적’에 대한 궁금증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제작진은 “오늘(10일)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은 적의 흔적을 쫓는, 특임대 군견병 용병장의 생생한 목격담이 담겨있다. 의문의 실종과 살인사건을 일으킨 미지의 적과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현장의 날 선 분위기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했다”는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어 “이번 영상에서도 드러났듯이, ‘써치’는 ‘군견병’과 ‘군견’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드라마다. ‘미지의 적’과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나선 용병장과 정찰추적견의 최강 팀플레이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써치’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네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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